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F DOOM (문단 편집) == 상세 == [[런던]]에서 태어났고 어린 나이에 [[뉴욕]] [[롱아일랜드]]로 이사했다고 한다 항상 [[닥터 둠]] 처럼 마스크[* 코믹스에 등장하는 [[닥터 둠]]의 마스크로 알려져 있었으나, '''정확히는 영화 [[글래디에이터(영화)|글래디에이터]] 속 [[막시무스]]의 투구에 더 가깝다'''. 실제로 닥터 둠의 마스크는 눈, 코, 입 부분 말고는 얼굴 전체를 완벽하게 가리고 있지만 MF DOOM의 마스크는 볼 부분과 턱 부분이 드러난다.]를 끼고 공연과 랩을 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졌다. 대중들과는 접점이 거의 없는 언더그라운드 래퍼이고, 언뜻 보면 가면컨셉에 심취한, 그냥 특이한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보이지만, '''[[힙합 음악|힙합]]의 언더그라운드와 메인스트림을 불문하고 역대 최고의 리릭시스트 중 하나'''로 꼽히며,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거론되는 아티스트들 중 하나이다. MF DOOM을 존경하거나 크게 영향을 받은 래퍼도 많은데, 알려진 래퍼만 해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오드 퓨처 멤버들과 둠의 공연을 관람하며 신나하고 둠과 기념 사진까지 찍는 영상이 유튜브에 있으며 발매한 곡들 중 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곡이 일부 있다. 하지만 둠의 부고로 사실상 협업이 불가능해져 둘이 함께한 공식적인 작업물은 요원하게 되었다. 둠과 타일러의 팬 모두가 안타까워 하는 부분이며 한 팬은 둘의 음악을 리믹스한 비공식 부틀렉 앨범을 제작하기도 했다.], [[Logic|로직]], [[얼 스웻셔츠]][* 존경할 뿐만 아니라 랩 스타일의 절반 이상을 MF DOOM의 영향을 받았다.], [[모스 데프]], [[탈립 콸리]],-- [[톰 요크]][* 다만 취소선이 쳐진것과는 별개로 톰도 둠의 음악을 좋아하고 둠을 상당히 고평가하는 편이다. 둠의 노래를 톰이 리믹스한적도 있고 둘이 같이 작업을 한적도 있다.]--등이 있다. 뛰어난 플로우, 웃음을 자아내는 둠 특유의 개그센스가 녹아든 기발한 펀치라인과 워드플레이[* [[Madvillainy]] 앨범을 들어보자. MF DOOM이 선사하는 워드플레이와 펀치라인을 맘껏 느낄 수 있다.], 센스있는 비트선택[* 이 비트초이스 센스는 둠이 Viktor Vaughn의 명의로 낸 앨범 Vaudeville Villain에서 더욱 제대로 느낄수 있다. 둠과 누군가와 프로젝트 그룹을 이루어 결성한 성과들을 제외하면 둠이 모든 곡의 프로듀싱에 일절 참여하지 않고 오로지 비트만 고른 몇 안되는 앨범이다. 둠의 비트초이스 센스가 빛났던 앨범이기도 하다. 이 앨범은 둠이 비트를 잘 고른 덕분에 앨범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을 제대로 잡으면서 동시에 둠만의 독특한 플로우와 작사능력이 잘 돋보여져 둠의 디스코그래피에서도 손꼽히는 명작 앨범이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경이로운 라임 설계와 펀치라인.'''[* 래퍼 [[모스 데프]]도 인정할 정도이다. 정말 이상할 정도로 라임배치를 잘한다. 유튜브에 Mos def-fan of doom라고 치면 모스 데프가 MF DOOM의 화려한 라임배치와 독특하면서도 뛰어난 작사능력에 대해 논하는 영상이 나온다. 영어가 된다면 한번 시청해보자.][* MF DOOM의 화려한 라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는 MF DOOM의 노래 [[That's That]]이 있다. 힙합 리스너라면 들어볼 것을 권장.][* 단적인 예로 [[Madvillainy]]의 수록곡인 Figaro의 1분 23초부분부터 들어보면 o모음 라임을 무자비하게 떡칠해놓은 라인이 들린다. 이걸 들어보면 MF DOOM의 라이밍 능력을 체감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주로 활동한 시기는 90년대 후반에서 00년대 초중반이었지만, 아직까지도 최고의 [[힙합 음악|힙합]] 리릭시스트를 뽑으라면 무조건 나오는 이름이 MF DOOM이다.[* 그래서 이따금 힙합 프로듀서와 래퍼를 병행하는 아티스트들한테는 우탱클랜의 리더 RZA, 맙 딥에서 프로듀싱을 맡는 Havoc와 함께 최고로 손꼽힌다.] 래퍼로써뿐만 아니라 힙합 프로듀서로써도 유명한데, 비숍 네루, 동부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 클랜]][* 특히나 [[Ghostface Killah]]가 둠의 비트를 자주 사용했다. 애초에 이 둘은 DOOMSTARKS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만든 적이 있는 사이다.]과 그 멤버들, [[Joey Bada$$]][* 믹스테잎 [[1999(믹스테잎)|1999]]에서 MF DOOM의 비트를 자주 사용했다.]등등의 내로라 하는 힙합 아티스트들이 둠의 비트를 자주 차용했을 정도. 둠의 비트만 따로 모아둔 Special herbs, hidden herbs 라는 앨범도 있다. 독특한 샘플 선택과, 촌스러우면서도 독창적이고 투박한 매력이 있는 둠의 비트는 지금도 많은 힙합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담으로 둠은 킥과 스네어를 3박자로 두두두둔 하고 빠르게 두들겨 박는 트리플 렛을 매우 좋아한다. 둠만의 독특한 프로듀싱 스타일로, 둠의 시그니쳐 사운드나 마찬가지. 보통 이 트리플랫은 트랩 비트에서나 자주 들어볼법한 박자지만, 둠처럼 붐뱁 비트에 사용하는건 좀처럼 흔치 않다.][* 샘플을 보는 눈도 독특하지만 자주 출처도 제대로 알 수 없는 매니악한 샘플을 쓰는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샘플링으로 만들어진 힙합 곡 중에서 샘플 출처가 굉장히 미스테리하기로 리스너들 사이에서 유명한 곡들이 몇개 있는데, 그 곡들중 20~30 퍼센트를 둠의 비트가 차지할 정도. 그외로 둠 말고도 원본 샘플 출처가 상당히 묘연하기로 유명한 힙합 아티스트로는 [[Run The Jewels|런 더 쥬얼스]] 활동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겸 래퍼 el-p, 프로듀서 88-keys, 프로듀서 [[매들립]], 프로듀서 [[누자베스]], 재미교포 출신 언더그라운드 래퍼 겸 프로듀서 Cool Calm Pete, 프로듀서 겸 래퍼 [[J Dilla]], 프로듀서 [[DJ Premier]] 등등이 있다.] 여러모로 엄청난 뮤지션이지만, 라이브에 기복이 있다. 유튜브에 퍼져 있는 그의 여러 라이브 영상을 보면, 준수한 퀄리티를 뽑아낸 공연도 있지만, 아쉬운 공연도 많다. 특히 점점 현재에 가까워질수록 마이크를 두 손으로 공손하게 쥐고 계속해서 소절이 끊기는 등, 라이브가 불안정한 편이다. 물론 그의 독특한 랩 스타일 탓에 불안정하게 들리는 것도 어느 정도 있다.[* 또한 나이를 먹으며 기량이 하락한것도 일조했을 것이다.] 여담으로 자아나 다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정말 많은 래퍼로도 유명하다. MF DOOM[* KMD가 해체한 이후 한동안 잠적하다 Zev Love X라는 옛 이름을 버리고 새로 지은 랩 네임. 이 때부터 가면을 쓰고 활동하기 시작했다.], King Geedorah[* 프로듀싱에 더 초점을 둔 자아, 타 래퍼의 피쳐링이 적고 자신이 대부분의 프로듀싱과 랩 또한 담당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둠의 비트에 많은 래퍼들이 피쳐링으로 참여해줬고 둠 본인 또한 MF DOOM 명의로 피쳐링한 곡도 있다.], Metal Fingers, Metal Fingered villain[* 둘 다 둠이 비트메이커로써 프로듀싱을 할 때 사용하는 예명.], Victor Vaughn[* 랩에 초점을 둔 그의 자아, 느긋하고 난해한 기존의 랩 스타일과 다른게 빠른 템포의 랩과 비트 초이스가 특징이며 둠의 곡에 빅터 본의 이름으로 피쳐링 한 곡도 있다.], [[Madvillainy|Madvillain]][* [[Madlib]]과 둠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언더그라운드 최고의 명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DOOMSTARKS[* [[Ghostface Killah]]와 둠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DangerDOOM[* Danger Mouse와 둠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JJ DOOM[* Jneiro Jarel과 둠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Czarface meets Metal Face[* [[우탱 클랜]]의 멤버 인스펙타 덱이 속해있는 히어로를 표방하는 힙합그룹 Czarface와 둠이 만나 만든 프로젝트 그룹.], 그외에도 기타 등등.... 디깅이 가장 힘든 래퍼 중 한명으로 꼽힌다. 힘든 이유로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 이유는 단독 명의만 계산해도 굉장히 많다.''' '''두번째 이유는 언더그라운드를 무대로 활동하는 래퍼지만 합작하는 래퍼는 메인스트림과 언더그라운드를 가리지 않기때문에 다른 래퍼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의 범위도 넓다.''' 그리고 '''세번째 이유는 언더그라운드 특유의 널리 알려지지 않는 정보.''' 일단 메인스트림에서 얼굴보기 힘들다. 공연도 꾸준히 하고 앨범도 꾸준히 내지만 그것이 언더그라운드의 영역에서 이루어졌고, 공연도 비정기적이라 음반과 공연 정보를 찾기 쉽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저 세가지 이유가 맞물려서 Madvillainy나 모스 데프의 찬양 등으로 MF DOOM를 처음 접하게 되고 둠에게 빠져들어서 그의 수많은 작업물과 파도 파도 나오는 합작명의의 작업물, 인터넷으로는 알려졌지만 구하기 힘든 언더그라운드 음반 특성 때문에 고통받는 그의 팬들도 적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